조훈 전 전문대교협 국제협력실장 “전문대가 할 수 있는 일, 정책으로 보여줘야”[특별인터뷰]
조훈 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국제협력실장(서정대 산학부총장)이 13일 한국대학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년간 전문대 국제화 정책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법무부와 협의해 만든 육성형 전문기술학과에 16개 전문대가 선정됐으며 한 학기 50명씩 모집해 대략 800~900명 규모라고 밝혔다. 법무부·해인협이 추진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은 24개교가 선정됐고 이 중 20개교가 전문대라고 전했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에서 전문대 인증대학은 예전 15~16개교에서 지난해 33개교로 늘었고 우수인증대학도 3개교가 됐다고 설명했다. 전문대 유학생은 2021년 약 9500명에서 올해 3월 법무부 통계 기준 5만 명에 육박하며 이 중 학위과정만 3만 5000명, 전체 외국인 유학생 중 전문대 비중은 14.8%라고 밝혔다. 다만 단기간 1600명을 모집하고 불법체류율이 29%까지 오른 대학도 있다며 교육·취업 경로를 갖춘 대학과 단순 모집 대학의 격차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비자정책 총괄 협의체에는 전문대교협·해인협 대표 총장 2명이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확인할 것
전문대 유학생 비중이 14.8%에 불과하면서도 1600명을 단기 모집해 불법체류율 29%에 이른 대학이 나왔다는 사실은, 조 전 실장이 말한 '격차 확대'가 숫자상의 경고로 이미 확인되고 있다는 근거다. 같은 인터뷰에서 육성형 전문기술학과·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과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구분이 모두 최근 몇 년 사이 함께 추진된 정책이라는 점도 연결된다. 유학생 유치를 검토하는 전문대라면 선정 사업 참여 여부와 함께 불법체류율 지표를 확인할 만하다.
숫자로 보기
| 전문대 유학생 수(2021년) | 약 9500명 | |
|---|---|---|
| 전문대 유학생 수(올해 3월 기준) | 5만 명에 육박 | 법무부 통계 기준 |
| 학위과정 유학생 수 | 3만 5000명 | |
| 전체 외국인 유학생 중 전문대 비중 | 14.8% | |
|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선정 전문대 | 16개 | 한 학기 50명씩, 대략 800~900명 수준 |
|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 대학 | 24개교 | 이 중 20개교가 전문대 |
| 전문대 인증대학 수(지난해) | 33개교 | 예전 15~16개교에서 증가, 우수인증대학 3개교 |
| 특정 대학 불법체류율 | 29% | 단기간 1600명을 모집한 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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