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데이터뉴시스2026년 9월 12일
2년간 담배 끊은 폐 환자…우울증 위험 60% '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로 2003~2014년 새롭게 COPD를 진단받은 성인 5671명을 평균 8~9년 추적한 연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진단 후 2년 이상 금연을 지속한 장기 금연군은 계속 흡연군보다 우울증 발생 위험이 34% 낮았고(1000명당 8.4명 대 12.0명), 중증 COPD 환자에서는 이 차이가 약 60%까지 커졌다. 반면 금연 기간이 2년 미만인 단기 금연군과 애초에 담배를 피우지 않은 비흡연군은 계속 흡연군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Respiratory Medicine에 게재됐다.
확인할 것
단기 금연군과 비흡연군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는 점은 우울증 위험 감소가 흡연자의 타고난 특성 차이가 아니라 2년 이상 금연을 지속하는 행위 자체와 관련된 효과라는 근거로 제시됐다. 본문에는 이 효과가 남성, 65세 미만, 동반질환이 적은 경우, 소득수준이 높은 경우, 비만하지 않은 경우(체질량지수 25㎏/㎡ 미만)의 하위그룹 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는 내용도 함께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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