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0원’ 지방국립대 수시지원 ↑… 지원자들 “장학금 정책 영향”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거점국립대를 포함한 지방국립대 지원자 수가 전년보다 늘었다. 거점국립대 9개교는 지원자가 5.2% 늘고 평균 경쟁률이 8.96: 1로 전년 8.65: 1보다 올랐으며, 거점국립대를 제외한 국립대 12개교는 지원자가 12.6% 늘고 경쟁률이 7.16: 1로 전년 6.44: 1보다 상승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 대학인 부산대·충남대·전남대의 전체 지원자 수는 1만 414명으로 전년보다 11.6% 늘었다. 거점대학 지원자 증가율 5.2% 중 신설된 지역의사제 지원자 2311명을 제외하면 실제 증가율은 4.3%로 파악됐다. 진학사가 수시 지원 수험생 2705명을 설문한 결과 지방국립대 지원자의 42.2%가 등록금 0원 정책이 지원 결정이나 방식에 영향을 줬다고 답했고, 54.1%는 정책을 알았지만 지원 결정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답했다. 지방국립대 지원 이유(복수응답)로는 합격 가능성 58.9%, 경제적 부담 완화 49.0%, 취업·진로 유리 34.6% 순으로 많았다. 지방사립대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0.5% 늘었으나 강원권 사립대 3개교는 지원자가 4679명(17.1%) 줄었다.
확인할 것
거점대학 지원자 증가율 5.2%에서 신설 지역의사제 지원자 2311명을 빼면 실제 증가율이 4.3%로 낮아진다는 점은 등록금 0원 정책만으로 국립대 쏠림이 일어났다고 보기 어려운 근거다. 지방국립대 지원자의 54.1%가 정책을 알고도 지원 결정에 영향받지 않았다는 응답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지방사립대 지원자 수가 전년보다 0.5% 늘어난 것도 국립대 쏠림으로 사립대가 위축됐다는 우려와는 다른 결과다.
숫자로 보기
| 거점국립대 지원자 증가율 | 5.2% | 거점국립대 9개교 |
|---|---|---|
| 국립대(거점 제외) 지원자 증가율 | 12.6% | 국립대 12개교 |
| 거점국립대 평균 경쟁률 | 8.96: 1 | 전년 8.65: 1 |
| 국립대 12개교 평균 경쟁률 | 7.16: 1 | 전년 6.44: 1 |
| 부산대·충남대·전남대 전체 지원자 수 | 1만 414명 | 전년보다 11.6% 증가 |
| 등록금 정책 영향 응답 비율 | 42.2% | 지방국립대 지원자 대상 설문 |
| 지방국립대 지원 이유 - 합격 가능성 | 58.9% | 복수응답 |
| 강원권 사립대 지원자 감소 | 4679명(17.1%) | 3개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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