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평가교육플러스2026년 9월 9일
[OECD] PISA 2025 ‘경고’…읽기·수학 하락, AI 시대 ‘생각하는 힘’ 흔들린다
OECD가 8일(현지시간) 91개 국가·경제, 76만명이 넘는 15세 학생이 참여한 'PISA 2025 결과 제1권'을 공개했다. 2025년 OECD 평균 성취도는 과학·읽기·수학 세 영역 모두 PISA 실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15년 대비 읽기 28점, 수학 22점, 과학 7점 하락했다. 세 영역 모두 기초수준(Level 2)에 미달한 학생 비율도 2022년 16%에서 2025년 약 20%로 늘었다. 한국은 과학·읽기·수학 세 영역 모두에서 상위 10위권 교육체제에 포함됐다.
확인할 것
글을 충분히 처리하지 않고 빠르게 답해 틀리는 '성급한 독자' 비율이 2018년 6.6%에서 2025년 11.4%로 거의 두 배가 됐다는 수치는, AI가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시대일수록 깊이 읽고 판단하는 능력이 오히려 약해지고 있다는 OECD의 우려를 뒷받침하는 근거다. 같은 보고서에서 학교 오락 목적의 디지털 기기 사용이 길수록 과학 성취도가 낮아지는 경향과, AI를 학습 보조로 적정 수준만 쓴 학생이 거의 안 쓰거나 매우 자주 쓰는 학생보다 점수가 높았다는 결과는 '사용량이 아니라 사용 방식이 중요하다'는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이 소식에 나온 말
- 성취도(A·B·C) →
- 절대평가 과목에 매겨지는 등급. 진로선택과목과 일부 과목은 석차등급 대신 성취도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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