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의평가 '물영어' 현실로…1등급 비율 15.54%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8일 발표한 2027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는 39만6118명이며 이 중 재학생이 29만8250명(75.3%)을 차지했다. 영어 영역은 39만5460명이 응시해 1등급이 6만1457명(15.54%)으로, 6월 모의평가 4.13%보다 11.41%포인트 높아져 2018학년도 절대평가 도입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학은 응시자 39만456명 중 2만1666명(5.55%)이 1등급을 받았고 표준점수 최고점은 137점, 최고점자는 2741명이었다. 국어는 응시자 39만3751명 중 1만6363명(4.16%)이 1등급이었으며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최고점자는 75명에 그쳤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이 27만301명(69.3%)으로 지난해 9월보다 3만1738명 늘어난 반면,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5만1461명(13.2%)으로 4만148명 줄어드는 '사탐런' 현상이 뚜렷했다. 과학탐구 8개 과목의 1등급 인원 합계는 지난해 1만4324명에서 올해 8311명으로 42.0% 감소했다. 평가원은 이번 채점 결과를 29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확인할 것
영어 1등급 비율 15.54%가 절대평가 도입 이후 세 번째로 높다는 사실은, 등급 변별력이 약해지는 흐름이 이번 9월 모평에서도 이어졌다는 근거가 된다. 같은 기사에 나온 사탐런 심화(사탐만 69.3%, 과탐만 13.2%)와 과학탐구 1등급 인원 42.0% 감소는 응시 구조 변화가 등급 분포에 그대로 반영된 흐름으로 연결된다. 수험생은 우연철 소장이 언급한 대로 이번 영어 결과만으로 본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낙관하지 말고 난이도 변화 가능성을 따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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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응시자 | 39만6118명 | |
|---|---|---|
| 영어 1등급 | 6만1457명(15.54%) | 6월 모의평가 4.13% |
| 수학 1등급 | 2만1666명(5.55%) | 표준점수 128점 기준 |
| 국어 1등급 | 1만6363명(4.16%) | 표준점수 131점 기준 |
|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 144점 | 최고점자 75명 |
|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 137점 | 최고점자 2741명 |
| 사회탐구만 응시 | 27만301명(69.3%) | 지난해 9월 23만8563명 |
| 과학탐구만 응시 | 5만1461명(13.2%) | 지난해 9만160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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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나온 말
- 모의평가(모평) →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월·9월에 시행하는 수능 대비 시험. 재수생이 함께 응시해 수능과 응시 집단이 가장 비슷합니다.
- 표준점수 →
-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점수. 시험이 어려울수록 최고점이 올라갑니다. 정시 환산에서 국어·수학은 대개 표준점수를 씁니다.
- 등급 →
- 수능·내신에서 상대적 위치를 9단계로 나눈 지표. 수능 1등급은 상위 4%, 2등급은 누적 11%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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