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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모집요강교수신문2026년 10월 20일

‘정부 국정과제’에 속도전 벌인 KAIST AI 대학…현실은 주전공 13명

KAIST는 지난해 9월 정부의 '과학기술원 AI 단과대학 설립' 국정과제가 확정된 지 약 3개월 만인 12월 AI 대학 설치를 최종 의결했다. AI 컴퓨팅학과, AI 시스템학과, AX학과, AI 미래학과 등 4개 학과를 신설하며 학부 연간 100명, 대학원 200명 등 총 300명 규모의 정원을 계획했다. 그러나 설립 전 학생·산업계·학계를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20일 이러한 설립 과정의 문제를 지적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AI 대학을 주전공으로 택한 학부생은 AI 컴퓨팅학과 12명, AX학과 1명 등 총 13명에 그쳤고, AI 시스템학과와 AI 미래학과는 주전공 신청자가 한 명도 없었다. 4개 학과의 부전공·복수전공 인원을 합쳐도 44명에 불과했으며, 전임교원 22명은 전원 기존 학과 소속 교수의 이동으로 채워져 신규 채용도 이뤄지지 않았다.

확인할 것

설립 당시 이사회에서 교원 확보와 학생 수급 어려움, 기존 학과와의 교육 중복을 이유로 반대가 나왔다는 사실은, 이후 주전공 13명·부전공 및 복수전공 합계 44명이라는 결과가 그 우려대로 나타났음을 보여주는 근거다. 국정과제 확정 후 약 3개월 만에 설립을 의결한 속도와 사전 수요조사 부재가 같은 기사에서 함께 언급돼, 수요 파악 없이 추진이 앞섰다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숫자로 보기

학부 정원100명
대학원 정원200명
총 정원300명
AI 컴퓨팅학과 주전공 선택 학부생12명
AX학과 주전공 선택 학부생1명
AI 대학 전체 주전공 선택 학부생13명
4개 학과 부전공·복수전공 합계44명
전임교원 수22명전원 기존 학과 소속 교수 이동으로 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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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나온 말

전과·복수전공 →
입학 후 전공을 바꾸거나 추가로 이수하는 제도. 학과별 정원과 성적 요건이 있어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KAISTAI 단과대학국정과제서천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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