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duPath
입시 정책교육플러스2026년 10월 16일

[전재학 칼럼] 수능과 내신의 서·논술형 도입이 독서만으로 충분하려면

국가교육위원회 차정인 위원장이 2026년 8월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수능에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하며, 시험 기술을 위해 학원에 갈 필요 없이 폭넓은 독서만으로 대비가 충분하다고 발언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한 문제 차이로 등급과 대학이 갈리는 현실을 모른다며 냉소적으로 반응했다. 필자는 서·논술형 평가 확대 방향 자체는 긍정하면서도, 수십만 명의 답안지를 누가 공정하게 채점할지가 핵심 과제라고 지적했다. 교육당국이 검토 중인 AI 기반 자동 채점 시스템은 신뢰성 검증과 법적 분쟁 가능성 등 해결할 과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채점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서·논술형 대입 대비' 같은 새로운 사교육 시장이 생길 수 있다며, 대치동 학원가에서 관련 마케팅 소문이 돈다는 점을 언급했다. 필자는 교사 중심 다중 채점체계 구축, 공교육 내 평가 루브릭 공개, 채점 인력·시간 지원 확대 등 세 가지 제도적 기반을 프랑스 바칼로레아와 국제바칼로레아(IB) 사례를 참고해 제안했다. 또한 2026년 10월 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교사노동조합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대입·평가 개편 중단과 현장과의 협의체 구성, 개선 일정 공개를 촉구했다는 사실도 소개됐다.

확인할 것

차정인 위원장의 발언(8월 12일)과 교사단체 공동 기자회견(10월 8일) 사이에 두 달의 시차가 본문에 함께 등장하는데, 이는 평가 개편 논의가 발표 이후에도 현장 합의 없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연결고리다. 대치동 학원가에 돈다는 'AI 채점 알고리즘 맞춤형 글쓰기' 마케팅 소문은, 채점 공정성이 갖춰지지 않은 채 제도만 바뀌면 새로운 사교육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는 필자 주장의 근거로 제시됐다.

숫자로 보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 날짜2026년 8월 12일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수능 서·논술형 문항 도입 추진 관련 신문 기사를 살핀 자리
고교교육 정상화 촉구 공동 기자회견 날짜2026년 10월 8일교사노동조합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공동 개최

수치는 원문에 나온 값만 싣습니다. 원문에 없는 값은 자동으로 걸러집니다.

이 소식에 나온 말

내신(교과 성적) →
고교 학업성적. 과목별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석차등급이 기록되며, 대학은 자체 환산식으로 다시 점수화합니다.
논술 →
대학이 출제하는 논술고사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는 전형. 내신 반영 비중이 낮은 편입니다.
등급 →
수능·내신에서 상대적 위치를 9단계로 나눈 지표. 수능 1등급은 상위 4%, 2등급은 누적 11%가 기준입니다.

서·논술형 평가수능국가교육위원회AI 채점

전문은 싣지 않습니다. 원문의 저작권은 교육플러스에 있습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