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duPath
대학·모집요강뉴시스2026년 10월 16일

사립대 등록금 맞먹는데…대학 산학협력단 수익관리 '사각지대'

지난해 전국 대학 산학협력단의 전체 운영 수익은 12조5074억원으로, 올해 사립대 전체 등록금 수입 13조5023억원에 맞먹는 규모로 집계됐다. 전체 408개 대학 중 361개교(88.5%)가 산학협력단을 두고 있다. 이를 점검해야 할 한국사학진흥재단의 담당 인력은 단 2명뿐이다. 재단은 산학협력단이 낸 외부 회계감사보고서를 검토하고 일부 대학만 실태점검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는데, 실태점검 대상은 2022년 40개교에서 올해 7개교로 줄어 전체의 약 7%만 점검받고 있다. 외부감사에서 '한정' 의견을 받은 대학은 최근 3개년간 2023년 웅지세무대, 2024년 신경주대·한신대 등 3개교뿐이었고 지난해는 한 곳도 없었다. 최근 2년간 10개교를 대상으로 한 회계 감리에서는 총 167건, 학교당 평균 16.7건의 지적사항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정성국 의원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 산학협력법 개정 필요성을 지적했고 이하운 사학진흥재단 이사장도 이에 적극 동의했다.

확인할 것

재단 담당 인력이 2명에 불과하고 실태점검 비율이 7%까지 떨어진 수치는 산학협력단 회계가 외부 확인 없이 자체 보고에 의존하는 구조임을 보여주는 근거다. 외부감사 '한정' 의견이 3년간 3개교뿐이라는 사실은 감사 자체가 형식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정황과 맞닿아 있다. 국정감사에서 재단 이사장이 법 개정에 동의했다는 언급은 이 사각지대가 제도적으로도 인정된 문제라는 뜻이다.

숫자로 보기

산단 전체 운영수익12조5074억원지난해 결산 기준
사립대 전체 등록금 수입13조5023억원올해 기준
산학협력단 설립 대학361개교(88.5%)전체 408개 대학 중
사학진흥재단 담당 인력2명
실태점검 대상 대학7개교2022년 40개교에서 감소
외부감사 '한정' 의견 대학3개교최근 3개년간
회계 감리 지적사항총 167건최근 2년간 10개교 대상, 학교당 평균 16.7건

수치는 원문에 나온 값만 싣습니다. 원문에 없는 값은 자동으로 걸러집니다.

이 소식에 나온 말

등록 →
합격 후 정해진 기간에 등록금을 납부하고 학적을 확정하는 절차. 등록하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됩니다.

산학협력단등록금사학진흥재단회계감사

전문은 싣지 않습니다. 원문의 저작권은 뉴시스에 있습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