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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모집요강뉴시스2026년 10월 17일

"140년 전통" "시대착오적"…대학가 '채플 의무' 논란 재점화

이화여대 이향숙 총장은 지난 7일 총장간담회에서 학생들의 채플 의무 이수 축소 및 온라인 도입 요구에 대해 현행 제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학생회가 제시한 4대 요구안 중 채플 관련 요구에 가장 많은 1213건의 학생 의견이 접수됐다. 이화여대는 학부생에게 졸업 전까지 8학기에 걸쳐 채플 이수를 요구하며, 채플은 한 학기 8주 동안 주 1회 30분씩 대면으로 진행되고 미이수 시 졸업이 불가능하다. 연세대는 4학기에 걸쳐 채플 2학점과 '기독교의 이해' 3학점을, 숭실대는 채플 6학기 이수와 기독교 관련 교양과목 수강을, 동국대는 불교 관련 교양과목 4학점을 졸업 요건으로 두고 있다. 이들 대학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개인의 종교적 신념과 무관하게 종교 수업을 일괄적으로 의무화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2월 기독교 과목을 수강하지 않으면 졸업할 수 없게 한 제도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판단하고, 해당 대학에 비기독교 학생 의견을 수렴한 대체 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확인할 것

1213건의 의견이 다른 요구안보다 많이 접수된 것은 채플 제도에 대한 불만이 학내에서 가장 크다는 근거다. 같은 기사에서 연세대 채플 2학점·기독교의 이해 3학점, 숭실대 채플 6학기, 동국대 불교 교양 4학점이 함께 언급돼 비슷한 졸업요건이 종교계 대학 전반에 걸쳐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권위가 지난해 2월 대체 방안 마련을 권고한 사실도 같은 흐름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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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채플 관련 학생 의견 접수 건수1213건총학생회 4대 요구안 중 가장 많은 의견
이화여대 채플 이수 기간8학기
이화여대 채플 진행 방식8주 동안 주 1회, 30분씩
연세대 채플 이수4학기에 걸쳐 채플 2학점
연세대 기독교의 이해 이수 학점3학점
숭실대 채플 이수6학기
동국대 불교 관련 교양과목 학점4학점
인권위 판단 시점지난해 2월기독교 과목 미수강 시 졸업 불허는 종교자유 침해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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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종교의 자유국가인권위원회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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