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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정책한국대학신문2026년 9월 17일

[단독] ‘경쟁률 공개’ 욕먹은 대학들 “비공개 연락 없었다” 분통… 대교협 “안내 못해” 인정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연장 과정에서 오후 6시 기준 경쟁률을 공개했던 17개 대학 중 다수가 경쟁률을 비공개하라는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대교협도 당시 대학 측에 별도의 경쟁률 비공개 안내를 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경쟁률 비공개를 요청했다는 취지로 설명했으나, 취재가 시작되자 이는 대교협과 원서접수 대행사 간 협의였다는 것으로 설명을 바꿨다. 대교협 사고 대응 매뉴얼에는 원서접수 마감이 연장될 경우 경쟁률 공개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기준 자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태는 지난 11일 유웨이어플라이 원서접수 시스템에 마감 직전 장애가 발생해 교육부·대교협이 오후 6시 마감 예정 대학의 접수 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하면서 시작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구제 신청은 1588건이며, 이 중 1400건이 검토 완료돼 388건이 구제 대상으로 인정되고 1012건은 제외됐고 188건은 검토 중이다.

확인할 것

매뉴얼에 마감 연장 시 경쟁률 공개 여부를 규정한 기준 자체가 없었다는 사실은 이번 형평성 논란이 개별 대학의 판단 착오가 아니라 제도 공백에서 비롯됐다는 근거가 된다. 교육부가 14일 브리핑에서 밝힌 설명과 취재 이후 대교협·대행사 간 협의였다고 정정한 설명이 다르다는 점은 책임 소재를 둘러싼 혼선이 여전히 정리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구제 신청 1588건 중 388건만 인정되고 188건이 아직 검토 중이라는 수치는 이 논란이 아직 종결되지 않았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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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경쟁률 공개 대학 수17개교경인교대·국립공주대 등 명단 공개
접수 마감 연장 시각오후 7시기존 마감은 오후 6시
구제 신청 건수1588건16일 오후 6시 기준
검토 완료 건수1400건
구제 대상 인정 건수388건
구제 대상 제외 건수1012건
검토 중 건수1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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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나온 말

수시모집 →
수능 이전에 원서를 접수해 학생부·논술·실기 등으로 선발하는 모집 시기.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지원이 제한됩니다.
경쟁률 →
모집인원 대비 지원인원의 비율. 마감 직전에 급등하는 경향이 있어 중간 집계만 보고 판단하면 어긋납니다.

경쟁률 공개수시모집대교협원서접수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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