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학교시민교육’ 全 교과로 확대…대입 서·논술형 평가 ‘단계적 도입’에 무게
국가교육위원회가 17일 학교시민교육 기본원칙을 확정해 특정 교과가 아닌 전 교과 수업과 비교과 활동, 생활지도, 상담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헌법과 법령에 근거해 옳고 그름이 명확한 내용은 분명히 가르치되 사회적으로 의견이 갈리는 사안은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도록 명확성과 논쟁성을 구분했다. 같은 날 회의에서 미래 대입제도 국민참여위원회 숙의 결과도 함께 보고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국민참여위원 180명이 참여해 고교 내신 서·논술형 평가 확대와 수능 서·논술형 도입을 논의했다. 고교 내신 서·논술형 문항 비중 확대에는 72.8%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수능 도입에는 55.5%가 필요, 41.7%가 불필요하다고 답해 의견 차이가 상대적으로 작았다. 숙의 이후 수능 도입 필요 응답은 2.8%포인트 줄고 불필요 응답은 3.9%포인트 늘었으며, 가장 큰 우려는 채점 공정성으로 48.3%를 차지했다. 도입 방식은 일부 영역에 먼저 도입한 뒤 확대하는 안이 36.7%로 가장 많았고 도입 시기는 2037~2038학년도가 39.4%로 가장 높았다.
확인할 것
숙의 이후 수능 서·논술형 도입 필요 응답이 2.8%포인트 줄고 불필요 응답이 3.9%포인트 늘어난 변화는 채점 공정성 우려(48.3%)가 도입 취지 공감보다 신중론에 힘을 실었다는 근거다. 같은 회의에서 학교시민교육 기본원칙 확정과 대입제도 숙의 결과가 나란히 보고돼, 국교위가 교육 내용과 평가 방식 개편을 동시에 논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입 방식·출제 비중·도입 시기 응답이 모두 특정 값에 쏠리지 않고 분산된 점도 본문 수치에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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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참여위원 참여 인원 | 180명 |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논의 |
|---|---|---|
| 대입제도 최우선 가치 응답률 | 23.7% | 평가와 선발의 공정성·객관성·신뢰성 확보 |
| 고교 내신 서·논술형 확대 필요 응답 | 72.8% | |
| 수능 서·논술형 도입 필요 응답 | 55.5% | 불필요 응답 41.7% |
| 채점 공정성 우려 응답 | 48.3% | 가장 큰 우려로 꼽힘 |
| 도입 방식 응답(일부 영역 우선 도입) | 36.7% | |
| 출제 비중 응답(40% 미만) | 42.8% | |
| 도입 시기 응답(2037~2038학년도) | 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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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나온 말
- 내신(교과 성적) →
- 고교 학업성적. 과목별 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석차등급이 기록되며, 대학은 자체 환산식으로 다시 점수화합니다.
- 논술 →
- 대학이 출제하는 논술고사 성적이 당락을 결정하는 전형. 내신 반영 비중이 낮은 편입니다.
학교시민교육대입제도서·논술형 평가국가교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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