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 세계 교육 성별 격차 줄었다…'2026 GEM 보고서' 분석
유네스코가 국제 소녀의 날(10월 11일)에 맞춰 '2026 글로벌 교육 모니터링(GEM) 성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유아교육~고등학교 단계 남녀 취학 규모는 대체로 균형을 이뤘지만 국가·지역·가정의 경제 수준에 따라 격차가 컸다. 네팔은 1990~2024년 중학교 이수율의 남녀 격차 33%포인트를 해소했고, 캄보디아는 1981년 초등 졸업률에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22%포인트 낮았던 것이 2024년에는 11%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앙골라 최빈곤층은 고등학교를 마친 남학생 100명당 여학생이 30명, 인도 농촌은 59명에 그쳤다. 18세 이전 결혼 경험 비율은 전 세계적으로 2000년 25%에서 2025년 18%로 줄었지만 중앙·남아시아는 25%,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31%로 여전히 높았고, 2024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학교에 다니지 못한 임신·육아 청소년(10~19세)이 약 600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들의 학교 복귀율은 5% 미만이었으며, 성별 차별 없는 교육권을 법으로 보장한 국가는 58%, 임신·육아 여학생의 교육권을 명시적으로 보호한 국가는 35%에 그쳤다. 전 세계 학교 밖 아동·청소년은 2억7300만명(남학생 1억4000만명, 여학생 1억3300만명)으로 집계됐다.
확인할 것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조혼 비율 31%와 임신·육아 여학생 학교 복귀율 5% 미만이 함께 나타난 것은, 취학 단계의 성비 균형만으로는 중도 탈락 문제를 설명할 수 없다는 근거다. 네팔·캄보디아처럼 격차가 줄어든 사례와 앙골라·인도 농촌처럼 격차가 큰 사례가 같은 보고서 안에 함께 제시돼 지역별 편차를 보여준다. 교육권을 법적으로 보장한 국가가 58%인 반면 임신·육아 여학생 보호 조항을 둔 국가는 35%에 불과해, 제도 공백이 어디에 있는지 구분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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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중학교 이수율 격차 해소 | 33%포인트 | 1990~2024년 |
|---|---|---|
| 캄보디아 초등 졸업률 격차 변화 | 22%포인트→11%포인트 | 1981년 여학생 열위 → 2024년 여학생 우위 |
| 앙골라 최빈곤층 고등교육 이수 성비 | 30명 | 남학생 100명당 여학생 수 |
| 인도 농촌 고등교육 이수 성비 | 59명 | 남학생 100명당 여학생 수 |
| 전 세계 18세 이전 결혼 경험 비율 | 2000년 25%→2025년 18% | |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18세 이전 결혼 경험 비율 | 31% | 중앙·남아시아는 25% |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임신·육아 미취학청소년 | 약 600만명 | 2024년, 10~19세 |
| 전 세계 학교 밖 아동·청소년 | 2억7300만명(남 1억4000만명/여 1억3300만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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