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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교육플러스2026년 9월 15일

[취재 후] ②특정업체 메일 방송 뒤 48개교가 지정된 업체로 왜?

2026학년도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시설관리 노무용역 계약에서 파주 소재 Y사회적협동조합과 계약했던 학교 48곳이 2025년 7월 설립된 고양 소재 T사회적협동조합으로 계약 상대자를 변경했다. T사회적협동조합은 기존 2개교를 포함해 총 50개교, 약 16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에 앞서 Y사회적협동조합이 기존 계약학교에 T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사실을 안내메일로 알렸고, 2026년 1월 경기도교육청과 고양교육지원청에는 두 조합의 운영관계를 확인해 달라는 민원이 이 메일과 함께 접수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들이 해당 메일을 받은 사실을 파악했지만 두 조합이 별개 법인이라는 이유로 별도 조사나 처분을 하지 않았다.

확인할 것

Y사회적협동조합과 계약을 유지한 학교가 15곳에 그쳤다는 사실은, 48개교의 계약 변경이 개별 학교의 독자적 판단만으로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고 안내메일 같은 공통 경로가 작용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다. 이번 보도는 앞선 보도에서 제기된 고양의 '우회계약' 의혹, 김포의 계약 자격·관리 문제 보도와 이어지는 4편 연재의 두 번째 편이다.

학교시설관리 노무용역사회적협동조합우회계약고양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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