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학교평가 바꿨지만…교장들 “건강 해친다”
영국 잉글랜드의 학교평가기관 Ofsted가 2025년 11월부터 종합등급 대신 교육과정·수업·학생지원 등 6개 이상 영역으로 나눠 평가하는 새 체계를 도입했다. 전국교장협회(NAHT)는 이 방식이 교장과 교사들에게 오히려 더 큰 압박을 준다며 등급 발표를 잠정 중단할 것을 루시 파월 교육부 장관에게 요구했다. 볼턴 클레이풀초등학교 아만다 헐름 교장은 최근 점검을 경력 중 가장 큰 스트레스로 꼽으며 불면과 혈압·맥박 상승을 겪었고 조기 퇴직까지 고려한다고 밝혔다. 2023년 검시에서 루스 페리 교장의 죽음에 Ofsted 점검이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 나온 뒤 검사관 정신건강 교육과 지도자 안부 확인 절차가 도입됐지만, NAHT 회원들은 이 절차마저 형식적이라고 지적했다. NAHT 사무총장 폴 화이트먼은 새 체계가 학교 지도자들을 불안하고 압도당한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Ofsted 측은 점검이 이전보다 협력적이고 건설적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도 있다며 독립 연구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확인할 것
평가 영역을 6개 이상으로 세분화했음에도 교장들이 등급 발표 중단을 요구한 것은, 항목이 늘수록 낮은 등급을 받을 가능성과 준비 부담이 함께 커진다는 근거다. 2023년 루스 페리 교장 사망 이후 도입된 안부 확인 절차가 형식적이라는 지적은, 제도 개선 발표가 실제 효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학교평가 관련 소식을 볼 때는 등급 체계 자체보다 지도자 보호 절차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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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평가체계 적용 시점 | 2025년 11월 | |
|---|---|---|
| 세분화된 평가 영역 수 | 6개 이상 | 종합등급 폐지 후 도입 |
| 루스 페리 교장 사망 관련 검시 연도 | 202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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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나온 말
- 등급 →
- 수능·내신에서 상대적 위치를 9단계로 나눈 지표. 수능 1등급은 상위 4%, 2등급은 누적 11%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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