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김원석 교수팀 독도 해저단구에 새겨진 60만 년 지형 진화의 비밀 밝혀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김원석 교수 연구팀이 독도 해저단구의 형성·보존 과정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팀은 지난 60만 년 동안 약 35차례 해수면 정지기가 있었지만 이 가운데 6개 단구만 해저에 남은 이유를 확인했다. 제1저자 금두환 연구원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1m급 초고해상도 다중빔 음향측심(MBES)·라이다(LiDAR) 지형자료와 자체 개발한 파랑 침식 수치 모델로 독도 북측 해저지형 변화를 시뮬레이션했다. 독도는 약 100만~50만 년 전 화산활동이 멈춘 뒤 1,000년마다 약 0.13m씩 가라앉아 온 화산섬이라 침강 환경 단구 연구에 적합한 대상으로 선택됐다. 시뮬레이션 결과 저해수면기에 만들어진 단구는 지반이 계속 가라앉으면서 파랑 침식 한계 수심 아래로 내려가 보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빙하기·간빙기의 해수면 하강과 상승이 되풀이되며 재가공되는 과정에서, 더 깊은 곳의 단구가 얕은 단구보다 늦게 완성되는 역전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해양수산부와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일 포츠담 지구과학연구센터가 참여해 '지오피지컬 리서치 레터스'에 게재됐다.
확인할 것
이번 연구는 기존의 융기 해안 중심 단구 연구와 달리 침강 환경을 다뤘다는 점에서 대비된다. 6개 단구만 보존된 사실은 저해수면기 단구가 지반 침강으로 파랑 침식 한계 수심 아래로 내려가야 남는다는 설명의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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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대상 기간 | 60만 년 | |
|---|---|---|
| 해수면 정지기 횟수 | 약 35차례 | |
| 보존된 단구 수 | 6개 | |
| 지형자료 해상도 | 1m급 | 다중빔 음향측심(MBES)·라이다(LiDAR) |
| 화산활동 중단 시기 | 약 100만~50만 년 전 | |
| 침강 속도 | 1,000년에 약 0.13m | |
| 해양수산부 사업번호 | PG55570 |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연구사업 |
|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사업번호 | RS-2024-00442483 | G-램프(LAMP) 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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