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예비후보 4인 정책토론…재정·지방대·입시 놓고 공방
서울대 교수회와 여교수회가 2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관악캠퍼스 중앙도서관 관정관 양두석홀에서 제29대 총장 예비후보 4인의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최해천 공과대학 교수, 김현철 국제대학원 교수, 이재영 인문대학 교수, 강준호 사범대학 교수가 참석해 재정 확충, 지방대 상생, 여성 교원 확대, 총장선출제도 개선 등을 놓고 토론했다. 재정 확충 방안으로 최 교수는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메가프런티어 파트너십'을, 김 교수는 구조조정·펀드레이징·정부 협상을 결합한 'EFG'를 제시했다. 이재영 교수는 민간 출신 최고재무책임자(CFO) 도입과 자산 10조원 조성위원회 구성을, 강준호 교수는 'SNU홀딩스'를 통한 수익사업과 채권 발행을 대안으로 내놨다. 지방대 상생 방안으로는 수도권-지방 공동연구 신설(최), 지자체·지방대·서울대 3자 협력(김), 거점대와의 역할 분담(이), 글로벌 선도대학 추가 육성 제안(강)이 나왔다. 여성 교원 확대를 두고 최 교수는 본부 주요 보직·핵심 위원회 여성 비율 30% 이상을, 이재영 교수는 여교수·보직자 비율 25%를 목표로 제시했다. 총장선출제도 개선에는 네 후보 모두 의지를 밝혔으며 강준호 교수는 TF를 꾸려 1년 내 개선을 마치겠다고 했다.
확인할 것
4명의 재정 확충안이 기업 파트너십, 구조조정형 재원지원, 민간 CFO 영입, 수익사업·채권 발행으로 서로 다르다는 점은 후보들이 정부 출연금만으로는 재정 확대가 어렵다고 보는 공통 진단을 깔고 있다는 근거다. 같은 토론회에서 여성 교원 확대 공약 역시 네 후보 모두 '총장의 의지 부족'을 원인으로 지목해, 제도보다 리더십 책임을 핵심 변수로 보는 시각이 재정 논의와 맞물려 반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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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토론회 참석 예비후보 수 | 4인 | |
|---|---|---|
| 토론회 진행 시간 | 약 3시간 | |
| 이재영 교수의 세계 상위 2% 연구자 확대 목표 | 300명대에서 700명으로 | |
| 이재영 교수의 자산 조성위원회 목표액 | 10조원 | |
| 최해천 교수가 언급한 발전기금 약속액 | 2조원 | 교수가 농담으로 언급한 수치 |
| 최해천 교수의 여성 비율 목표 | 30% 이상 | 본부 주요 보직·핵심 위원회 대상 |
| 이재영 교수의 여교수·보직자 비율 목표 | 25% | |
| 강준호 교수의 총장선출제도 개선 기한 | 1년 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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