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10·19 교육, 현장의 실천에 제도적 지원 더해야
20일 전남광주교육청 무안청사 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6 여순10·19 평화·인권 교육 포럼'이 열려 교사와 마을교육 활동가들이 교육과정 운영 경험을 나누고 지속 실천을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김현주 우리마을교육연구소장은 2022년부터 순천의 교사·활동가·연구자·지자체 관계자가 함께 만든 마을교육과정을 소개했다. 운영 재원은 학교 예산과 순천시 공모사업 예산 2000만원이었으며 교육청 차원의 예산 지원은 없었다고 밝혔다. 유족 고령화로 지난해 학생들을 만났던 유족이 올해는 건강 문제로 참여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백형대 순천고 교사는 여순10·19를 가르칠 교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5·18민주화운동과 여순10·19를 지역별로 나누지 말고 평화·인권 관점에서 함께 가르치자고 제안했다. 질의응답에서는 기본연수와 심화연수 연계, 연수 재참여 제한 완화, 학교자율시간 활용 등이 제안됐다. 통합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교사 연구모임과 연수를 활성화해 더 많은 학교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확인할 것
교육청 예산 지원 없이 학교 예산과 순천시 공모사업 2000만원으로 마을교육과정이 운영돼 왔다는 사실은, 현장 실천이 지자체 재원에 의존해 지속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다. 같은 포럼에서 백형대 교사가 5·18민주화운동과 여순10·19를 지역 구분 없이 평화·인권 관점으로 함께 가르치자고 제안한 것은, 제주4·3·5·18·여순10·19를 연결한 교재·과목 개발 구상과 같은 방향의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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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교육과정 공동 운영 시작 연도 | 2022년부터 | 순천 교사·활동가·연구자·지자체 관계자 공동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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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공모사업 예산 | 2000만원 | 교육청 차원의 예산 지원은 없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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