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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정책뉴시스2026년 9월 18일

'수시 먹통' 일주일째…'부실 매뉴얼·민간 독점'에 흔들린 대입

2027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장애 사태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부터 6시20분까지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해 원서 접수에 차질이 생겼고, 대교협과 교육부는 매뉴얼에 따라 접수 마감을 오후 6시에서 7시로 늦췄다. 교육부는 구제신청 1588건 중 414건을 구제 대상으로 확정했으며 이 가운데 354건은 접수를 마쳤고 60건은 접수를 포기했다. 마감 연장 전인 오후 6시 직후 경인교대·국립부경대·동아대·신라대·한동대 등 17개 대학이 경쟁률을 공개해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고, 교육부는 경쟁률 공개 이후 조회한 뒤 지원한 3건에 대해 대학 측에 접수 취소를 권고했다. 원서 접수를 1997년부터 민간업체가 대행하고 2009년부터 유웨이어플라이·진학어플라이 두 곳이 독점해온 구조가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됐으며, 두 업체는 지난해 대학에 각각 약 48억9900만원, 46억9192만원을 제공한 사실로 공정거래위원회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원서 접수 시스템을 교육부나 대교협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교육 당국은 16일부터 23일까지 원서 접수 대행 29년 만에 첫 현장 실사에 나섰다.

확인할 것

경쟁률이 공개된 이후에도 60건이 접수를 포기한 사실은, 이 선택이 경쟁률을 참고한 전략적 판단이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읽힌다. 교육부가 2013년 법원 가처분으로 무산됐던 자체 시스템 구축을 다시 검토하는 것은, 1997년부터 이어진 민간 대행 구조 자체를 문제 삼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원서 접수 시스템이 민간업체 두 곳에 29년간 맡겨져 온 점과 이번에 처음 이뤄진 현장 실사가 겹친다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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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신청 접수 건수1588건
최종 구제 확정 건수414건
접수 완료 건수354건
접수 포기 건수60건
경쟁률 공개 대학 수17개 대학경인교대·국립부경대·동아대·신라대·한동대 등
접수 취소 권고 건수3건39건 분석 결과
대학에 제공한 금액유웨이어플라이 약 48억9900만원, 진학어플라이 약 46억9192만원지난해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시정명령
현장 실사 기간16일부터 23일까지원서 접수 민간 위탁 29년 만의 첫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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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나온 말

경쟁률 →
모집인원 대비 지원인원의 비율. 마감 직전에 급등하는 경향이 있어 중간 집계만 보고 판단하면 어긋납니다.

수시 원서 접수 먹통유웨이어플라이경쟁률 공개민간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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