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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에듀프레스2026년 10월 1일

[민기식 칼럼 4호] 학교 교사의 가장 중요한 예(禮)는 수업이다

『논어』 해석은 지극히 다채롭고 오묘하다. 2천 년 이상 동아시아 한·중·일 삼국에서 집적된 주석서의 방대함은 가히 한우충동(汗牛充棟)이라 할 만하며, 근래에는 영미권의 학술적 탐구까지 가세하여 명실상부한 세계적 고전(古典)으로서의 위상을 견지하고 있다.필자는 이러한 무수한 해석의 장에서 교사라는 직분의 책무성을 중심축에 두고, 예(禮=事理=일의 이치)와 지인(知人=학생의 품위 이해)의 관점에서 본 칼럼을 전개하고자 한다.모름지기 교사의 본분에서 가장 으뜸가는 예(禮=일의 전개 과정)는 다름 아닌 ‘수업’이기에, 수업에 대한 통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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