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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교육플러스2026년 10월 1일

[엄재민의 교단읽기] 체벌 없는 세상, 교사가 해야 할 일은?

“선생님은 안 무서운데, 부모님은 무서워요.”요즘 학생들 사이에 이견이 없는 정설이다. 체벌이 없어진 지는 꽤 오래되었고, 교사가 학생들을 통제할 만한 수단은 거의 없으니 아이들은 선생님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잘못된 생활 태도를 지적해도 그 순간만 모면하면 된다. 조금의 귀찮음만 감수하면 된다.어차피 체벌은 없고, 공식적인 징계가 아닌 한 학교에 늦게까지 남길 수도 없다. 학원 스케줄이 연이어 있는 아이들에게 오늘은 학원을 빠지라고 할 수 없다. 그 원성을 교사가 어떻게 감당하겠는가.아이들 입장에서는 교사의 잔소리를 그냥 한 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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