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으로 읽는 AI 대학혁신 “우리는 어떤 새가 될 것인가”[발언대]
대구보건대학교 경영부총장 김영근씨는 한국대학신문 발언대 기고에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인용해 전문대의 AI 교육이 교과목과 장비만 바뀌었을 뿐 수업과 교육과정은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그는 표준화된 절차를 반복 숙달시키는 기존 직업교육 방식이 AI가 가장 먼저 대체하는 영역이라고 짚었다. 해외 사례로 미국 마이애미 데이드 칼리지(MDC)의 준학사·직업 인증 수준 AI 교육과정, 핀란드 헬싱키대의 무료 온라인 강좌 'Elements of AI', 독일 인더스트리 4.0 정책의 '학습공장(Lernfabrik)'을 소개했다. 'Elements of AI'는 20여 개 언어로 번역돼 170개국 이상에서 200만 명 이상이 수강했다고 밝혔다. 필자는 전문대가 갖춰야 할 것으로 보건·의료 등 강점 분야와 AI의 결합(정체성), 학생의 문제 정의 능력(주체성), 교수자의 수업 재설계 경험(전환) 세 가지를 제시했다. 또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과 특성화지방대학사업이 대학마다 다른 길을 찾도록 설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확인할 것
'Elements of AI'가 20여 개 언어로 번역돼 170개국 이상, 200만 명 이상이 수강했다는 수치는 AI 기초교육이 개별 학과 신설보다 전 국민 대상 확산 모델로도 성립함을 보여주는 근거다. 기고문에 소개된 미국 MDC, 핀란드 헬싱키대, 독일 학습공장 사례는 모두 AI를 별도 교과목으로 추가하지 않고 각자의 기존 강점 영역을 재정의했다는 공통점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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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ements of AI' 번역 언어 수 | 20여 개 언어 | EU 공식 언어 등 |
|---|---|---|
| 'Elements of AI' 수강 참여국 | 170개국 이상 | |
| 'Elements of AI' 수강생 수 | 200만 명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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