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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정책한국대학신문2026년 9월 21일

대학이 보는 인재, 기업이 찾는 인재②[수능 30년, 우리는 무엇을 평가해왔나]

한국대학신문이 '수능 30년, 우리는 무엇을 평가해왔나' 연재 2회에서 대학의 학생 선발 기준과 기업의 인재 선발 기준 사이의 차이를 다뤘다. 신입사원 채용 면접관으로 참여한 기업 재직자 A씨는 출신 대학·학점보다 창업 실패 후 재도전한 경험이나 창업대회 협업 경험을 구체적으로 쓴 지원자를 그룹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6월 신입 수시채용부터 지원 자격상 학력 제한을 폐지했고, 하반기 기술사무직 신입 채용에는 지원자를 반나절 동안 평가하는 심층 면접을 도입했다. SK하이닉스 재직자 B씨와 중견 벤처기업 대표 C씨는 협업·소통 능력과 조직 적응력을 신입사원 평가의 핵심 기준으로 꼽았다.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는 지금의 대입이 주로 지식만 평가한다고 지적했고, 박남기 광주교대 명예교수는 대학이 리더십과 협업 능력을 종합 판단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이를 위해선 학급당 학생 수 축소 등 학교 현장 여건 개선이 먼저라고 말했다. 국내 반도체 계열 대기업에 재직 중인 이주연(가명·39)씨는 출신 대학·학점만 보고 채용하면 입사 후 교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전했다.

확인할 것

SK하이닉스가 지난 6월 학력 제한을 폐지하고 반나절 심층 면접을 도입한 것은, 출신 대학·학점 같은 정량 지표만으로 협업 역량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기업의 판단을 보여주는 근거다. 같은 기사에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와 박남기 광주교대 명예교수도 현재 대입이 지식과 성적 위주로 학생을 변별하는 데 머물러 있다고 지적해 방향이 겹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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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도입 학년도1994학년도수능이 처음 도입된 시점
수능 시행 기간30년대입 핵심 평가 도구로 기능해온 기간
연재 횟수4회수능·대입 한계를 진단하는 기획 연재
SK하이닉스 학력 제한 폐지 시점지난 6월신입 수시채용부터 적용
이주연씨 나이39가명, 국내 반도체 계열 대기업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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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대입채용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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