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칼럼] 학생들은 왜 ‘깊이 읽는 힘’을 잃고 있나
PISA 결과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5년 사이 비교 가능한 74개국·지역 중 56곳에서 평균 독해 성취도가 하락했고, OECD 전체 평균 독해 점수는 25점 떨어졌다. 아이슬란드와 슬로베니아는 하락 폭이 50점을 넘어 가장 크게 떨어졌다. 반면 카타르(11점), 브루나이 다루살람(18점), 캄보디아(26점), 필리핀(27점), 잠비아(50점)는 점수가 올라 하락 흐름을 거스른 소수의 국가로 나타났다. 빠르게 읽고 오답을 낸 학생의 비율은 2018년 대비 거의 두 배로 늘어 9%에 달했고, 코소보·도미니카공화국·불가리아에서는 증가폭이 10%포인트를 넘었다. PISA와 PIRLS를 연계해 분석한 결과 독해력 하락은 청소년기가 아니라 초등학교 단계에서 이미 예고된 현상으로 나타났다. 사회경제적으로 가장 유리한 상위 25% 학생들의 독해 성취도가 가장 크게 떨어지면서, 유·불리 학생 간 격차는 OECD 35개국 평균 기준 2018년 88점에서 2025년 77점으로 11점 줄었다. 이는 학생들이 긴 글을 깊이 읽고 여러 정보를 연결해 판단하는 능력이 전반적으로 약화된 결과로 분석됐다.
확인할 것
상위 25% 학생들의 하락폭이 더 컸다는 사실은 격차가 줄어든 11점(88점→77점)이 교육격차 해소가 아니라 유리한 학생들의 성취 저하 때문이라는 근거다. 같은 기사에서 PISA-PIRLS 연계 분석과 하루 1시간 이상 소셜네트워크 이용 학생 비율의 약 6%포인트 증가가 함께 제시돼, 초등 단계 읽기 발달과 디지털 이용 습관이 독해력 하락의 공통 배경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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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평균 독해 점수 하락 | 25점 | 2018~2025년 사이 |
|---|---|---|
| 독해 성취도 하락 국가·지역 수 | 56곳 | 비교 가능한 74개국·지역 중 |
| 아이슬란드·슬로베니아 독해 점수 하락폭 | 50점 | 하락 폭이 50점을 넘음(2018~2025년) |
| 잠비아 독해 점수 상승폭 | 50점 | 하락 흐름을 거스른 국가 중 최대 상승 |
| 빠르게 읽고 오답 낸 학생 비율 | 9% | 2018년 대비 거의 두 배 증가 |
| 하루 1시간 이상 소셜네트워크 이용 학생 비율 증가 | 약 6%포인트 | 2022년 이후 |
| 사회경제적 상·하위 25% 독해 점수 격차(2018년) | 88점 | OECD 35개국 평균 |
| 사회경제적 상·하위 25% 독해 점수 격차(2025년) | 77점 | OECD 35개국 평균, 2018년보다 11점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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