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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교육플러스2026년 9월 11일

경북교육청, 전국 첫 학도병 전수조사…"92개교서 1766명 참전 확인"

경북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한국전쟁 학도병 전수조사를 실시해, 202개교 7만9372건의 학적부를 조사한 결과 92개교에서 1766명의 참전 기록을 확인했다. 조사 과정에서 의성공업중학교 토목1반 졸업생 14명 전원의 입대 기록 등 학급 단위 집단 참전 사례와, 군 복무로 이수 시수가 부족해도 졸업을 인정한 학적부 기록도 발견됐다. 경북교육청은 이 결과를 내년 통계자료집·수집 기록물 목록집으로 발간하고 2008년 '경북 학도병 백서'를 편찬해 학교 현장의 보훈교육과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직 참전 사실을 인정받지 못한 학도병·유가족을 위해 국가보훈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단체와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협력할 예정이다.

확인할 것

의성공업중학교 토목1반 졸업생 14명 전원, 방직1반 17건 중 16건의 입대 기록은 학도병 참전이 개인 단위가 아니라 동급생 단위의 집단적 현상이었음을 보여주는 근거다. 다만 본문은 학적부 자체가 전쟁·재난으로 소실된 사례가 있다고 밝혀, 확인된 1766명이라는 수치가 실제 참전자 전체를 포괄하지 못할 가능성을 함께 담고 있다. 참전 사실을 인정받지 못한 학도병이나 유가족이라면 경북교육청이 국가보훈부·지자체와 공유할 예정인 조사 결과를 통해 확인 절차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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