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파란 소파 찾아가”…말 알아듣고 스스로 길 찾는 로봇, 국제대회 1·2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 미래도시 로봇연구실 연구팀이 로봇이 사람 말을 이해해 스스로 길을 찾고 목적지 도착 여부까지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제 대회 두 곳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명현 교수 연구팀과 ETRI 필드로봇연구실이 구성한 'URL-FRRS' 팀은 지난 9월 9일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ECCV 2026 EMR 워크숍 VLNVerse 챌린지에서 전 세계 112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연구팀은 로봇이 도착 후 스스로 다시 확인하는 'CoRe-VLN' 기술을 적용해 두 과제 평균 성공률 90.7%를 기록했으며, 2위 팀과 성공률은 같았지만 제출 시각이 앞서 최종 1위에 올랐고 3위 팀은 89.7%였다. KAIST 연구팀은 지난 7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RSS 2026 OWN 워크숍 내비트레이스 챌린지에서도 여러 AI가 역할을 나눠 협력하는 'PRISM-Nav' 기술로 53점을 기록해 난징대/파이브에이지스 공동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AI 모델 'Gemini 3 Flash'를 여러 역할로 나눠 사용해 주최 측이 제시한 고성능 모델 'Gemini 3.1 Pro Preview'보다 높은 성능을 냈다. 명현 교수 연구실은 앞서 지난 6월 ICRA 2026과 CVPR 2026 국제 챌린지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자율행동체 온디바이스 응용지원 핵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확인할 것
연구팀이 기존 로봇의 실패 원인을 분석한 결과 길을 못 찾는 경우보다 엉뚱한 곳에서 도착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점은, 길찾기 정확도만큼 도착 확인 능력이 체화 인공지능 성능을 가르는 요소임을 보여준다. 같은 연구실이 앞서 6월 ICRA 2026과 CVPR 2026 국제 챌린지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언급돼, 이번 두 대회 성과는 단발성이 아니라 연속된 성과 흐름 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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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LNVerse 챌린지 순위 | 112개 팀 가운데 1위 | |
|---|---|---|
| VLNVerse 챌린지 평균 성공률 | 90.7% | 2위 팀과 동일하나 제출 시각 앞서 1위 |
| VLNVerse 챌린지 3위 성공률 | 89.7% | |
| 내비트레이스 챌린지 순위 | 2위 | 난징대/파이브에이지스 공동팀에 이어 |
| 내비트레이스 챌린지 점수 | 53점 | |
| VLNVerse 챌린지 개최일 | 9월 9일 | 스웨덴 말뫼 |
| 내비트레이스 챌린지 개최 시기 | 7월 | 호주 시드니 |
| 연구지원 과제번호 | RS-2026-25520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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