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사외이사 10명 중 4명 교수…27%는 이공계
교수신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26년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시가총액 상위 100대 상장기업 사외이사 487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현직 대학교수가 190명(39.0%)으로 단일 직군 중 가장 많았다. 전공이 확인된 교수 사외이사 189명 가운데 경영·회계·국제경영 계열이 75명(39.7%)으로 최다였고, 이공계가 51명(27.0%)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신규 선임된 교수 사외이사 중 이공계 비중은 2023년 21%에서 2026년 31%로 높아진 반면 같은 기간 경제학 비중은 15%에서 7%로 줄었다. 삼성전자는 교수 사외이사 3명이 모두 이공계 전공이었고 SK하이닉스는 3명 중 2명, SK텔레콤·현대건설·현대제철은 각 2명이 이공계 교수였다. 교수 사외이사의 소속 대학은 서울대 46명(24.2%), 고려대 22명(11.6%), 연세대 15명(7.9%), 한양대 13명(6.8%), KAIST 12명(6.3%) 순으로 이들 5개교가 전체의 56.8%를 차지했으며, 국내 대학 소속 187명 중 수도권 대학이 168명(89.8%)이었다. 2025년도 사업보고서 기준 99개사 사외이사 509명의 보수총액은 420억원, 1인당 평균 8254만원이었고 삼성전자가 평균 1억7833만원으로 가장 높아 최저인 기업은행(2300만원)과 7.8배 차이를 보였다.
확인할 것
신규 선임 교수 사외이사 중 이공계 비중이 2023년 21%에서 2026년 31%로 오른 흐름은, 이사회가 법률·재무 중심에서 기술 검증 역량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근거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처럼 반도체 대기업일수록 이공계 교수 비중이 높다는 사실은, 기존 상경·법학 계열이 여전히 61.9%를 차지하는 전체 구성과 대비된다. 사외이사 보수가 삼성전자 1억7833만원에서 기업은행 2300만원까지 7.8배 벌어진 점도 기업별 이사회 운영 방식의 편차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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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 사외이사 수 | 190명 | 사외이사 487명 중 39.0% |
|---|---|---|
| 이공계 전공 교수 비중 | 51명(27.0%) | 전공 확인 교수 사외이사 189명 중 |
| 상경·법학 계열 비중 | 117명(61.9%) | |
| 신규 선임 이공계 비중(2026년) | 31% | 2023년 21%→2024년 22%→2025년 24% |
| 서울대 소속 비중 | 46명(24.2%) | |
| 수도권 대학 소속 비중 | 168명(89.8%) | 국내 대학 소속 교수 187명 중 |
|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 | 8254만원 | 99개사 509명 기준, 보수총액 420억원 |
| 삼성전자 사외이사 평균 보수 | 1억7833만원 | 가장 낮은 기업은행(2300만원)과 7.8배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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