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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뉴시스2026년 9월 6일

"횡단보도에 공사자재"…전국 스쿨존 점검에도 학교마다 위험 '제각각'

행정안전부가 2학기 개학을 맞아 교육부·경찰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 725개 기관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63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한 달간 교통안전·식품안전·유해환경·제품안전·불법광고물 등 5개 분야 통학로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 뉴시스가 서울 시내 스쿨존을 직접 돌아본 결과 아파트 단지형 학교(서울목원초)는 사고 이후 안전시설이 보강된 반면, 빌라 밀집지역(신목중·정목초, 강서고 인근)은 불법 주정차와 공사 자재 방치가, 상권 인접 학교(서울영등포초·서울문래초)는 유해업소와 인파·전동킥보드 혼잡이 각각 위험 요인으로 나타났다. 같은 관악구 안에서도 신림초는 과속단속 카메라가 철거되고 방호울타리가 없는 반면, 남부초는 등교 시간대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방호울타리·CCTV가 설치돼 관리 수준 격차가 컸다. 일부 학교는 이번 정부 점검과 관련한 별도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확인할 것

아파트 단지형·빌라촌형·상권 인접형에 따라 위험 요인이 다르게 나타났다는 사실은, 전국 단위 획일적 점검만으로는 학교별 위험을 다 잡아내기 어렵다는 근거로 제시된다. 같은 관악구 안에서도 신림초(과속카메라 철거·방호울타리 없음)와 남부초(통행금지·방호울타리·CCTV 설치)의 관리 수준이 극명히 갈렸다는 대조가 본문에 함께 나온다. 학부모는 자녀 학교가 어떤 유형의 스쿨존에 속하는지, 인근에 공사 구간이나 유해업소가 있는지 직접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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