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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데이터교육플러스2026년 9월 29일

화면 오래 보는 아이, 공부·말하기도 어려울까…280만명 연구 살펴보니

캐나다 캘거리대가 이끈 국제 연구팀이 64개국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280만명 이상의 자료를 담은 메타분석 23편을 다시 종합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JAMA 소아과학에 발표했다. 화면 사용 시간이 많은 아이일수록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와 언어 능력이 낮게 나타났고, 우울·불안, 공격적 행동, 주의력 문제, 친구 관계의 어려움도 함께 관찰됐다. 다만 수학·읽기·과학 등 개별 과목 점수에서는 뚜렷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연구진은 이 분야 연구 자료 자체가 적었다고 설명했다. 분석에 쓰인 자료 상당수가 화면 사용 시간과 아이 상태를 같은 시점에 조사해, 어느 쪽이 원인이고 결과인지 가려내기는 어렵다. 연구진은 일부 결과에서 확인된 관련성의 크기가 가정의 경제적 여건, 양육 행동, 조산 등 다른 발달 요인과 비슷하거나 더 크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사라고사대 타티아나 이니게스 베로스페 연구자는 확인된 관련성의 크기가 작다고 짚었고, 영국 러프버러대 에스더 반 슬루이스 교수는 게임·SNS 등 활동별 영향을 판단할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확인할 것

수학·읽기·과학 개별 과목에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은 것은 화면 사용이 무해하다는 근거가 아니라, 연구진이 밝힌 대로 과목별 연구 자료 자체가 적었다는 근거로 읽힌다. 같은 기사에서 사라고사대 타티아나 이니게스 베로스페 연구자는 관련성 크기가 작다고 평가했고, 러프버러대 에스더 반 슬루이스 교수는 게임·SNS 등 활동별 자료 부족을 지적해, 두 전문가 모두 단정을 유보하는 방향으로 해석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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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대상 아동·청소년 수280만명 이상
조사 대상 국가 수64개국
재분석한 메타분석 편수23편
조사 대상 연령18세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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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사용시간메타분석학업성취도정서·행동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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