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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모집요강한국대학신문2026년 9월 11일

서울대 국종성 교수 연구팀, 탄소중립 늦어지면 남극해 탄소 흡수능력 상실

서울대 국종성 교수 연구팀은 지구시스템모형(CESM2)과 CMIP6 다중모델 분석을 통해, 탄소중립 및 탄소제거 이후에도 남극해가 이산화탄소 흡수원에서 배출원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원인은 남극해 해수면 온도(SST) 지속 상승과 전 지구적 표층 알칼리도(sALK) 감소로 해양 pCO2가 대기보다 높게 유지되는 것이며, 남극해 특유의 강한 서풍과 높은 CO2 용해도로 인한 높은 가스교환계수가 이 역방출을 증폭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ZECMIP의 CMIP6 다중모델 분석에서도 배출 중단 이후 남극해 탄소 방출이 강화되는 패턴이 일관되게 확인됐다. 연구팀은 해양의 이러한 지연 반응이 장기 감축 효과를 상쇄할 수 있어 더 이른 감축과 정교한 해양 관측·기후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확인할 것

남극해의 가스교환계수를 전 지구 평균값으로 대체해 재계산하자 누적 탄소 방출량이 대폭 줄거나 흡수 상태를 유지했다는 결과는, 강한 서풍과 높은 CO2 용해도라는 남극해 고유의 물리적 특성이 역방출 규모를 좌우하는 핵심 근거임을 보여준다. 단일모델(CESM2) 실험 결과와 별도로 수행된 ZECMIP의 CMIP6 다중모델 분석에서도 배출 중단 후 남극해 탄소방출 강화 패턴이 동일하게 나타나, 두 분석 결과가 서로 교차 확인된다. 다만 본문은 방출 규모가 나타나는 시점에 모델별 차이가 있다고 밝혀, 이번 결과를 특정 시점의 수치 예측이 아닌 방향성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남극해탄소중립CESM2CMI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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