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정책뉴시스2026년 9월 15일
[단독]'1등급 장애'까지 정해놓고도…정작 원서접수 매뉴얼은 허술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대교협 장애대응 매뉴얼이 원서접수 서비스 장애를 최고 등급인 '상(1등급)'으로 분류하면서도 수험생 공지 시점·방식과 경쟁률 공개 처리에 대한 세부 기준은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김문수 의원실이 대교협에서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유웨이어플라이 장애로 일부 대학 마감시간이 오후 6시에서 7시로 연장됐으나 통보 기준 미비로 연장시간에도 접수하지 못한 수험생이 발생했다. 일부 대학은 원래 마감시간인 오후 6시 기준으로 경쟁률을 공개해 수험생 간 정보 격차 논란이 일었지만, 매뉴얼에는 '경쟁률'이라는 표현 자체가 없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간 대행업체 운영 방식을 교육부·대교협이 직접 관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확인할 것
매뉴얼 전체에 '경쟁률'이라는 표현이 없다는 점은, 접수 연장이 발생해도 경쟁률 공개 시점을 조정할 근거 자체가 매뉴얼에 없었다는 뜻이다. 이는 본문에 함께 나온 것처럼 공통원서접수 체계가 아닌 대행사 개발 영역에서 장애가 나면 해당 대학·대행사 정책에 따라 대응 주체와 절차가 달라지는 구조와도 맞물려, 원서접수 시스템 전반의 책임 소재가 분산돼 있음을 보여준다.
이 소식에 나온 말
원서접수장애대응매뉴얼대교협경쟁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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