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정호상/유용상 교수팀 피부 패치로 체내 약물 농도 정밀 측정 기술 개발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정호상/유용상 교수팀이 피부에 붙이는 패치로 땀 속 대사물질을 분석해 체내 약물 농도와 분해 시점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xtreme Manufacturing'(IF=25.1)에 10일 게재했다. 연구팀은 성인 10명에게 카페인 135mg을 섭취시킨 뒤 시속 8km로 러닝머신 운동을 하게 하고 30분 간격으로 팔뚝에 부착한 패치를 교체해 땀 속 대사물질을 분석했다. 그 결과 카페인이 분해되며 생기는 파라잔틴의 시간대별 변화를 신뢰도 89%로 확인했으며, 한 참가자는 섭취 90분 만에 수치가 급격히 오른 반면 다른 참가자는 서서히 상승해 개인별 분해 속도 차이가 나타났다. 패치는 땀이 닿으면 분자량 480~580g/mol 이하의 작은 분자만 선택적으로 흡수하는 '금 나노 젤' 구조로 설계됐고, 내부 금 나노입자가 약물 신호를 100만 배 이상 증폭한다. 패치는 200회 이상의 굴곡/비틀림 변형에도 성능이 유지됐고 쥐 피부에 3일간 부착한 시험에서도 면역 반응이나 염증 손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AI 알고리즘은 땀 배출량을 반영하는 요소를 기준으로 약물 비율을 계산해 발한량 변화의 영향을 줄이는 방식으로 농도를 정량화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IoT 연계 건강관리 기기와 현장형 도핑/마약 검사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확인할 것
이번 연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6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사업(RS-2026-25546649)과 보건복지부 K-헬스미래추진단 ARPA-H 프로젝트(2026년도 지원액 20억원)의 지원을 받아, 도핑 관리 및 헬스케어 R&D 정책 흐름 속에서 추진된 연구임을 알 수 있다. 참가자마다 파라잔틴 상승 속도가 90분 만에 급증하거나 서서히 오르는 식으로 갈린 것은, 간 효소 활성 차이에 따라 약물 분해 속도가 개인마다 다르다는 판단의 근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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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재 학술지 영향력지수(IF) | 25.1 | |
|---|---|---|
| 시험 참가자 수 | 10명 | 성인 대상 |
| 모델 약물 섭취량 | 135mg | 카페인 |
| 운동 속도 | 시속 8km | 러닝머신 |
| 패치 교체 간격 | 30분 | |
| 파라잔틴 변화 확인 신뢰도 | 89% | |
| 선택 흡수 분자량 기준 | 480~580g/mol 이하 | |
| 내구성 시험 굴곡/비틀림 횟수 | 200회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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