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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뉴시스2026년 9월 25일

제주 10대 '야차룰' 성행 우려…"특수폭행 등 처벌 소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10대 A군과 B군이 보호장비 없이 맨손으로 싸우는 '야차룰' 대결을 벌였다. 현장에는 중학생 등 10여명이 모여 있었고 경찰 출동 후 대부분 달아났으나 2명이 붙잡혔다. 경찰은 직접 싸움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싸움을 예상하거나 인지하고 현장에 있었던 학생들까지 공동정범으로 보고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올해 제주에서 확인된 야차룰 사건은 최소 1~2건이며, 9월19일에는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공원에서도 10대 2명이 같은 방식의 싸움을 벌여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5월에는 충북 청주에서 20대 여성이 10대 여성 2명과 야차룰을 벌이다 숨져 10대 2명은 폭행치사, 배후에서 종용한 20대 여성은 공동강요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이에 제주서부경찰서는 22일 제주도교육청, 제주YWCA 등과 함께 한 중학교에서 야차룰 금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열고 등굣길 학생들에게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을 나눠줬다. 경찰은 사전 합의가 있어도 처벌될 수 있고 촬영해 유포하는 행위도 2차 가해로 처벌될 수 있다며 목격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확인할 것

현장에 있던 학생 전원을 공동정범으로 보고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한 대목은 직접 가담 여부와 무관하게 처벌 범위가 넓게 잡힌다는 근거다. 본문에 함께 소개된 9월19일 서울 마포구 사례와 5월 충북 청주 사망 사건은 같은 '야차룰'이 지역과 결과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촬영·유포 행위도 2차 가해로 처벌될 수 있다는 경찰 설명은 목격 시 대응 기준으로 참고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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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야차룰 사건 발생 일시지난 14일 오후 10시께제주시 노형동 아파트 주차장
현장 인원10여명중학생 일행 등
붙잡힌 인원2명
서울 야차룰 사건 발생일9월19일께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공원
제주 내 올해 야차룰 사건 건수최소 1~2건
충북 청주 사건 발생 시기지난 5월20대 여성 사망
제주 예방 캠페인 실시일이달 22일제주 한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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