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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정책베리타스알파2026년 10월 6일

'점입가경 고교학점제' 학교 간 개설과목 격차 '최대 10.5개'.. 블라인드 폐지, 학생부 평가 확대 '불가피'

김문수 의원이 교육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2026학년 1학기 기준 전국 소규모고(12학급 이하) 231개교의 평균 개설과목 수는 25.8개로 일반고 1346개교의 29.3개보다 3.5개 적었다. 인천은 소규모고 8곳의 평균 개설과목이 18.6개로 일반고 29.1개보다 10.5개 적어 전국에서 격차가 가장 컸고, 경기는 소규모고 19곳(26.4개)과 일반고 345곳(31.2개)의 차이가 4.8개였다. 선택과목이 늘어나는 2학년에서는 소규모고 14.5개, 일반고 17.8개로 격차가 3.3개까지 벌어졌다. 격차를 보완하려던 공동교육과정도 소규모고 240개교 중 40개교(16.7%)만 개설해 일반고 개설률 47.7%의 3분의1 수준에 머물렀고, 서울·광주·부산·울산·제주의 소규모고는 한 곳도 열지 못했다. 소규모고의 평균 교사 수는 16명으로 일반고 53명의 3분의1에 못 미쳐 개설과목 부족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따라 대입에서 학생부 평가를 확대하고 서류 블라인드를 폐지해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 여건을 대학에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확인할 것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소규모고(약 9명)가 일반고(약 12명)보다 적은데도 개설과목이 더 적은 것은, 개설과목이 학생 수가 아니라 교사의 절대 수와 전공 구성에 좌우된다는 근거다. 같은 기사에서 교육부가 중등 신규채용을 2026학년 7147명에서 2030학년 3300~3700명으로 줄이기로 한 계획과 맞닿아 있는 대목으로, 교사 공급 축소가 학교 간 격차 확대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함께 나왔다.

숫자로 보기

소규모고 평균 개설과목 수25.8개일반고 1346개교 29.3개
인천 소규모고·일반고 개설과목 격차10.5개소규모고 18.6개, 일반고 29.1개
경기 소규모고·일반고 개설과목 격차4.8개소규모고 26.4개, 일반고 31.2개
소규모고 공동교육과정 개설률16.7%일반고 47.7%
2학년 개설과목 격차3.3개소규모고 14.5개, 일반고 17.8개
소규모고 평균 교사 수16명일반고 53명
강원 일반고 중 소규모고 비율52.4%43개교/82개교
중등 신규채용 규모 변화2026학년 7147명→2030학년 3300~37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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