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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모집요강교수신문2026년 10월 5일

“대학에 내 자리는 없었다”…겉도는 무전공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공개한 2026년 대학알리미 공시(2025학년도 기준)에서 서울지역 13개 사립대 무전공(유형1) 모집단위의 평균 중도탈락률이 9.8%로 나타났다. 재적 4,824명 중 472명이 중도탈락한 수치로, 같은 13개 대학 일반학과의 평균 중도탈락률 2.97%(재적 27만 1천 33명 중 8천 44명 탈락)보다 3.3배 높다. 대학별로는 고려대 정시 다군 무전공(학부대학) 단위가 23.3%(30명 중 7명 탈락)로 가장 높았고, 숙명여대 자유전공학부 21.7%(300명 중 65명 탈락), 이화여대 호크마학부 21.2%(344명 중 73명 탈락) 순이었다. 서강대는 무전공 3개 단위 평균 16.9%를 기록했으며, 그중 AI기반자유전공은 22.5%, 인문학 기반자유전공은 21.1%였다. 동국대 열린전공학부와 한국외대 글로벌자유전공학부는 각각 16.2%, 성균관대 자유전공계열은 15.5%, 한양대 한양인터칼리지학부는 14.1%로 집계됐다. 무전공을 운영한 7개교의 2024학년도 중도탈락률은 6.54%(전체 평균 대비 1.9배)였으나, 모집단위가 늘어난 13개교의 2025학년도에는 9.8%(전체 평균 대비 3.2배)로 격차가 커졌다. 교수신문이 만난 무전공 재학·이탈 학생들은 소속감 부재, 인기 학과 진입을 위한 학점 경쟁 피로감, 전공 탐색 지도 등 행정 지원 부실을 중도탈락 이유로 꼽았다.

확인할 것

고려대 학부대학 전체 중도탈락률은 3.85%였지만 정시 다군 무전공 단위만 떼어보면 23.3%로 치솟아, 정시 비중이 높은 모집단위일수록 이탈이 두드러진다는 근거가 된다. 무전공 운영 대학 기준 중도탈락률은 2024학년도 6.54%(전체 평균 대비 1.9배)에서 모집단위가 늘어난 2025학년도 9.8%(3.2배)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지원을 고려한다면 희망 대학의 무전공 모집단위별 중도탈락률을 대학알리미에서 따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숫자로 보기

서울 13개 사립대 무전공 평균 중도탈락률9.8%(재적 4,824명 중 472명 탈락)
같은 13개 사립대 일반학과 평균 중도탈락률2.97%(재적 27만 1천 33명 중 8천 44명 탈락)무전공의 3.3배
고려대 정시 다군 무전공(학부대학) 중도탈락률23.3%(30명 중 7명 탈락)학부대학 전체 중도탈락률 3.85%
숙명여대 자유전공학부 중도탈락률21.7%(300명 중 65명 탈락)대학 전체 평균 3.93%의 5.5배
이화여대 호크마학부 중도탈락률21.2%(344명 중 73명 탈락)이화여대 전체 평균 19.1%
서강대 무전공 3개 단위 평균 중도탈락률16.9%AI기반자유전공 22.5%, 인문학 기반자유전공 21.1%
무전공 운영 7개교 2024학년도 중도탈락률6.54%전체 평균 대비 1.9배
무전공 운영 13개교 2025학년도 중도탈락률9.8%전체 평균 대비 3.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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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에 나온 말

자유전공(무전공) 선발 →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뒤 1~2학년에 전공을 선택하는 모집 방식. 확대 정책에 따라 선발 규모가 늘고 있습니다.
군(가·나·다군) →
정시에서 대학이 전형을 실시하는 시간대 구분. 같은 군의 대학에는 중복 지원할 수 없습니다.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마다 군이 다를 수 있습니다.
수능위주(정시) →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선발하는 전형. 가·나·다군에서 각 1회, 총 3회 지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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