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채용비리 의혹' 전통예중고 교감 압수수색…왕기철 뇌물 관여 혐의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9월21일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교사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현직 교감 A씨와 학교를 압수수색했다. A씨는 판소리 명창 왕기철 전 교장이 교사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는 과정에 관여한 뇌물 혐의로 이번 영장에 적시됐다. 경찰은 지난달 31일에도 2025학년도 상반기 중등교사 임용시험으로 채용된 정가 교사 B씨를 압수수색해 채용 과정의 금품수수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같은 임용시험으로 판소리 부문에 채용된 C씨로부터 왕씨가 채용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해 지난 6월 학교와 왕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왕씨는 이와 별도로 2024년 미국·캐나다 국제교류 행사 당시 계약과 달리 혼자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확인해 지난 2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교장으로 재직한 왕씨 이후 교장 자리는 현재까지 공석이며, 지난해 5월 시작된 교장 공모 심사는 공정성 문제 제기로 보류된 상태다.
확인할 것
교감 A씨에게까지 뇌물 혐의가 적시된 것은 왕기철 개인의 채용 비리를 넘어 학교 조직 차원으로 수사가 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근거다. 지난 6월 압수수색이 왕씨의 1억원 수수 의혹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압수수색은 별도의 B씨 채용 건에서 추가 금품수수 정황이 포착되며 수사가 확대된 사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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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기철 전 교장 뇌물 수수 혐의액 | 1억원 | 판소리 부문 채용 교사 C씨로부터 |
|---|---|---|
| 왕기철 나이 | 63 | |
| 왕기철 교장 재직 기간 | 2017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 |
| 국제교류 행사 동행 인원 | 학생 30명과 교원 6명 | 모두 이코노미석 이용 조건 계약 |
| 정가 교사 B씨 압수수색 시점 | 지난달 31일 | 2025학년도 상반기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채용자 |
| 문체부 수사의뢰 시점 | 지난 2월 | 비즈니스석 항공권 사용 사실 확인 후 |
| 기존 압수수색 시점 | 지난 6월 |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와 왕씨 주거지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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