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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뉴시스2026년 9월 16일

결석 학생 급식 대신 먹은 교사…지적한 동료에 "남는 밥 먹는데 왜"

JTBC 사건반장이 14일 중학교 교사인 30대 여성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는 매달 급식비를 내고 동료 교사들과 급식을 먹는데, 옆자리에 앉는 남교사는 평소 '급식비를 내기 아깝다'며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먹어왔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남교사는 자신이 담당한 반에 결석이 잦은 학생이 있자 그 학생이 신청한 급식을 대신 먹는 모습을 보였다. A씨가 '학생 급식인데 계속 드셔도 되냐'고 지적하자 남교사는 '내 것을 따로 달라는 게 아니라 남는 밥 먹는 건데 문제냐'며 반박했고, 이후 A씨에게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방송에 출연한 손수호·박지훈 변호사는 급식비를 내지 않고 급식을 먹은 것을 형평성 문제 또는 반칙으로 규정했다. 반면 박상희 교수는 급식비를 내지 않고 먹은 것은 잘못이라 인정하면서도, 이를 동료 교사에게 직접 지적한 방식에는 '상대가 민망할 수 있다'며 다른 의견을 냈다.

확인할 것

두 변호사가 급식비 미납 후 급식 섭취를 '형평성'과 '반칙'으로 규정한 것과 달리, 박상희 교수는 규칙 위반 자체보다 '동료에게 지적한 방식'을 문제 삼았다. 이는 같은 사안을 두고도 '규칙 위반 여부'와 '동료 간 문제제기 방식'이라는 서로 다른 쟁점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학교 측이 이 상황을 공식적으로 확인했거나 별도 조치를 취했는지는 기사에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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