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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국어국문학과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언어학·문학 두 축으로 연구합니다. 읽고 쓰는 훈련이 학과의 기본기입니다.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

  • · 국어학개론
  • · 현대문학사
  • · 고전문학강독
  • · 문학비평론

졸업 후 진로

  • · 출판·편집
  • · 언론
  • · 국어교사(교직 이수)
  • · 콘텐츠 기획
  • · 한국어교원

고교에서 이수하면 좋은 과목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문학고전 읽기

권장이지 자격 요건이 아닙니다. 다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선택의 맥락이 함께 읽힙니다. 일부 대학·모집단위는 정시에서 응시 과목을 지정하므로 모집요강을 확인하세요.

관련 자격·면허

한국어교원 2급중등 2급 정교사(교직)

이 학과는 무엇을 다루는가

국어국문학과는 한국어와 한국문학을 대상으로 삼는 학과다. 크게 국어학(언어로서의 한국어를 음운·문법·의미·역사의 층위에서 분석하는 분야)과 국문학(한국문학 작품을 시대·장르별로 읽고 해석하는 분야) 두 축으로 나뉜다. "국어"라는 이름 때문에 고등학교 국어 과목의 연장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대학의 국어국문학은 언어 규범을 가르치는 과목이 아니라 언어와 텍스트를 학문적으로 분석하는 인문학이다. 글쓰기 실력을 새로 기르는 곳이 아니라, 이미 갖춘 읽기·쓰기 능력을 바탕으로 텍스트를 논증적으로 다루는 훈련을 하는 곳에 가깝다.

무엇을 배우는가

저학년에는 국어학개론, 문학개론 등 기초 이론과 텍스트를 읽는 방법을 배우고, 학년이 올라가며 현대문학사, 고전문학강독, 문학비평론처럼 특정 시대·작품·이론에 집중하는 과목으로 좁혀진다.

  • 국어학 계열: 음운론, 문법론, 국어사 등 한국어의 구조와 변화를 다룸
  • 국문학 계열: 고전산문·고전시가, 현대소설·현대시 등 장르·시대별 강독과 비평
  • 공통: 원전 강독, 발표, 토론, 소논문 형태의 글쓰기 과제 비중이 큼

실험이나 실습보다는 텍스트를 읽고 분석해 글로 표현하는 훈련이 핵심이며, 강독 수업에서는 매주 방대한 분량을 읽어와야 하는 경우가 많다. 교직을 이수하면 교육 관련 과목과 교생실습이 추가된다.

고교 과목과의 연결

화법과 작문에서 다진 글쓰기와 표현 훈련은 대학의 소논문·비평문 작성 과제의 토대가 된다. 언어와 매체는 국어학 과목에서 다루는 언어 구조 분석과 직접 이어진다. 문학과 고전 읽기는 현대문학사·고전문학강독에서 원전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의 기초가 된다. 이런 과목을 선택했다는 사실 자체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지원자의 관심과 준비 과정을 보여주는 맥락으로 읽힐 수 있지만, 이는 지원 자격 요건이 아니며 선택하지 않았다고 지원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진학 전에 확인할 것

첫째, 국어국문학과를 나오면 국어교사가 된다고 단정하는 경우가 많다. 교사가 되려면 교직 이수나 교육대학원 등 별도의 과정과 자격을 거쳐야 하며, 학과 졸업만으로 자동으로 주어지는 자격이 아니다.

둘째, 이 학과가 문예창작이나 작가 지망생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창작 관련 과목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학과의 중심은 문학과 언어를 연구·분석하는 학문이며, 창작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커리큘럼과는 성격이 다르다.

셋째, 한국어 원어민이니 수월할 것이라 여기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는 고전어에 가까운 옛 문헌을 읽고 언어학적 분석 틀로 문법을 다루는 등, 새로운 개념과 표기 체계를 새로 익혀야 하는 부분이 상당하다.

개설 과목의 구성이나 국어학·국문학 비중, 교직 과정 운영 방식은 대학마다 차이가 크므로, 지원 전 반드시 각 대학의 모집요강과 교육과정을 확인해야 한다.